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에서 무기 도입키로 합의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우크라이나가 중동의 아랍에미리트(UAE)와 무기 공급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 안톤 게라셴코는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 계정을 통해 UAE를 방문 중인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이 UAE군 부사령관 셰이크 무함마드 빈자이드 알나흐얀과의 회담에서 무기 공급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로셴코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UAE 아부다비에서 22일부터 개막한 국제방위산업전시회(IDEX)에 참석해 미국 측 참석자들과도 만났으나 미국 무기의 우크라이나 공급에 대해선 진전된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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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서방에 무기 공급을 요청하고 있으나 미국 등 주요 서방국들은 러시아의 본격적 개입을 우려해 무기 제공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우크라이나가 중동 등 다른 무기 공급선을 확보하려는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러시아는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할 경우 우크라이나 사태를 진정시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며 러시아도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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