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G마켓이 고음질의 이어폰과 헤드폰을 단독 할인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G마켓은 이어폰 전문 기업 티피오스와 손잡고 ‘티피오스 바게트(T-PEOS Baguette)’ 이어폰을 독점 판매한다. 주로 보급형 이어폰을 공급하면서 뛰어난 가성비로 인기를 끌었던 티피오스가 내놓은 신제품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G마켓에서만 만날 수 있다.
‘티피오스 바게트’ 이어폰은 주로 고가형 제품에서만 볼 수 있는 트위스트 방식의 케이블을 채택했다. 3개의 케이블을 섬세하게 꼬아 코팅 처리해 사용 시 줄 꼬임이 적으며, 케이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 손실도 줄여 주는 효과가 있다.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깊은 중·저음이 어우러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어떤 기종의 스마트폰이든 호환 가능해 유용하다.
인기 고급 브랜드 헤드폰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10일 G마켓 슈퍼딜 코너에서는 ‘소니(MDR-1R mk2) 헤드폰’을 기존 판매가 보다 45% 이상 할인한 가격인 15만9000원에 선보인다. 헤드폰의 명가 소니의 인기 모델로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10일 자정부터 판매를 개시해 100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한편, G마켓에서는 설 연휴를 앞둔 최근 일주일(1/31~2/6)동안 이어폰 판매가 전주 대비 브랜드별로 최대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헤드폰 판매도 2배 이상(112%) 늘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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