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내각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통일ㆍ외교ㆍ국방을 제외한 모든 국무위원과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인사ㆍ민정ㆍ외교안보를 제외하고 현정택 정책조정수석을 비롯해 정무ㆍ홍보ㆍ경제ㆍ교육문화ㆍ미래전략ㆍ고용복지 등 정책 관련 수석비서관 7명이 참석했다.
정부와 청와대가 휴일에 긴급하게 수뇌부 회의를 연 것은 최근 연말정산논란과 건강보험료 개선 백지화 등을 놓고 정부의 정책조율 기능 미흡 비판이 거세지고, 이것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추락으로 이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최 부총리와 황 부총리가 공동 주재할 예정인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정책 조율 및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추 국무조정실장과 현 정책조정수석은 회의를 마친 뒤 회의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월급만으론 못 버텨요"…직장인 55만명, 퇴근하고...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