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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5번째 우승' 순항…조코비치, 16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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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27·세르비아)가 호주오픈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조코비치는 2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올해 첫 메이저대회 2015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000만호주달러·약 349억3000만원) 페르난도 베르다스코(31·스페인·세계랭킹 33위)와의 단식 32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0(7-6<10-8>, 6-3, 6-4)으로 승리했다.
2008년과 2011년, 2012년, 2013년에 이어 호주오픈 다섯 번째이자 역대 메이저대회 여덟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공격과 수비에서 세계랭킹 1위다운 경기력으로 16강에 합류하며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조코비치는 첫 세트 상대에 서브에이스를 열 개나 내주는 등 어려운 승부를 했다. 그러나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스트로크와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주도권을 잡은 조코비치는 2·3세트 체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베르다스코를 몰아붙였고, 결국 16강행을 확정했다.

경기 뒤에는 "1세트 고전했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오늘은 서브도 잘 들어갔고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다. 베르다스코의 서브가 좋았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코비치는 존 이스너(29·미국·세계랭킹 21위)를 3-0(7-6<7-4>, 7-6<8-6>, 6-4)으로 꺾고 16강에 올라온 질레스 뮬러(31·룩셈부르크·세계랭킹 42위)와 8강 진출을 겨룬다. 조코비치와 뮬러가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뮬러는 2011년 US오픈 이후 4년 만에 메이저대회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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