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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폭발', 연장전에서만 2골 터트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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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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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폭발', 연장전에서만 2골 터트려… '과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손흥민(23, 레버쿠젠)이 차두리와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며 두 골을 터트려 '영웅'이 됐다.

22일 한국은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14분과 후반 14분에 한 골씩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으로 우즈베키스탄에 2-0으로 완승했다.

최근 A매치 10경기 연속 득점포가 침묵했던 손흥민은 머리와 왼발로 골을 만들어내며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경기 연속 1-0으로 승리해 "한번쯤 2-0으로 이길 때가 됐다"고 한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의 바람도 이루어졌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컵 3회 연속 준결승에 올랐다.

손흥민은 전반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그가 볼을 잡으면 2~3명이 달라붙을 정도로 심한 밀집 수비에도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럼에도 골을 넣지 못하던 손흥민은 무득점으로 전·후반을 마치고 연장에 접어들자 더 활발하게 뛰었다.

이때 절친한 동료들이 그를 도왔다.

연장 전반 14분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23·호펜하임)가 볼을 뺏아낸 뒤 크로스를 올리자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손흥민은 몸을 날리며 헤딩슛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우즈베키스탄의 파상공세가 펼쳐지던 연장 후반 14분에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차두리(35·서울)가 손흥민을 도왔다.

후반 25분 교체 투입돼 압도적인 체력을 과시한 차두리는 상대 측면을 완벽하게 허문 뒤 손흥민에게 공을 패스했다. 손흥민은 강한 왼발 슛으로 우즈베키스탄 골문을 다시 한 번 갈랐다.

골을 넣은 뒤 손흥민은 한동안 그라운드에 드러누웠는데, 경기 뒤 손흥민은 "너무 힘들어 나도 쉬고 동료들도 쉴 시간을 주기 위해 누워 있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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