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내 화려한 인생은 아나운서 시절, 재벌가 며느리로 화려하게 산 적 없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대찬인생'에서 정대선, 노현정 부부의 미국 신혼 생활 비화가 전해졌다.
지난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상상플러스' '스타 골든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적인 이미지와 엉뚱한 매력으로 '얼음 공주'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노현정은 당시 수많은 남자 연예인들에게 공개 구애를 받았음에도 열애설과 스캔들 없이 방송 활동을 지속했다.
이날 백현주 기자는 "신혼생활 중 정대선은 MBA과정을 밟고, 노현정은 어학연수 코스를 밟았는데 노현정이 학업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신혼 초 방문을 잠그고 공부를 해 정대선이 살짝 서운함을 내비쳤다는 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인 오영실은 "노현정은 애교도 많고, 진수성찬을 차려주는 1등 신붓감"이라고 설명했고, 문화평론가 김갑수는 "노현정은 본인이 재벌가의 며느리로 불리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며 '내 화려한 인생은 아나운서 시절이었다. 재벌가의 며느리라는 이유로 화려하게 산 적 없다'"고 말했음을 알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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