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어떻게 이해할까?' '1.4kg의 우주, 뇌' 강연
서대문구,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014년의 과학책을 읽다’ 시리즈 강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선정, 2014년의 과학책을 읽다’ 시리즈 강연을 연다.
APCTP는 양질의 과학콘텐츠 생산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연말에 그 해의 우수 과학도서 10권을 선정하고 있다.
구는 이 가운데 5권을 뽑아 책 저자나 번역자를 강사로 초청, 해당 도서의 핵심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강연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설날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대문자연사박물관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22일 첫 강연에서는 ‘생명을 어떻게 이해할까?’ 저자 장회익 서울대 명예교수가 물리학의 눈으로 생명을 성찰하는 ‘온생명이론’에 관해 설명한다.
‘다윈의 서재’ 저자인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현대과학 이해에 도움을 주는 56권의 책을 과학자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해설한다.
‘센스 앤 넌센스’를 번역한 양병찬 씨는 진화론에 대한 오해와 오용의 역사, 그리고 현대 진화론의 여러 갈래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정리한다.
‘과학의 민중사’를 공동 번역한 김명진 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은 과학자의 영웅 설화가 아닌 역사 속에서 사라진 과학 지식의 창조자와 조력자들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다음 달 26일 열릴 마지막 다섯 번째 강의에서는 ‘1.4킬로그램의 우주, 뇌’의 공동 저자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생존을 위한 생명체의 다양한 행동과 뇌의 전략 등 뇌 과학에 관해 설명한다.
이번 시리즈 강연은 성인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namu.sdm.go.kr)나 전화(☎330-885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좌당 모집인원은 50명.
수강료는 1강좌에 1만5000원, 5강좌를 모두 신청할 경우 7만원이다.
이번 강연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의 ‘2015년 세상과 통하는 과학이야기’의 첫 순서로 박물관은 올 한 해 동안 직장인을 위한 자연사 시리즈, 우주생물학, 과학사 등 40여 회의 다양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흥미와 깊이를 겸한 다양한 과학 강연을 통해 박물관이 과학 대중화와 평생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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