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울·인천 도시가스업체, 가스연결비 인하노력 필요"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서울과 인천지역 도시가스업체들이 이사할 때 받는 도시가스연결비용을 다른 시도에 비해 높아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조사·공표한 '도시가스 연결비'에 따르면 전국 33개 도시가스사의 평균 연결비는 2만390원으로 지난해 2월과 비교하면 13.4%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은 인하폭이 3.3%에 그쳤으며 연결비도 전국 최고로 파악됐다. 도시가스 연결비는 이사시에 가스호스, 퓨즈콕, 시공비 등의 연결서비스 비용을 말한다.
지역별 평균으로는 서울이 3만7286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충남이 8500원으로 가장 쌌다. 서울과 충남의 격차는 4배였다. 업체별로는 서울의 코원에너지서비스가 3만9000원으로 가장 비싼 반면에 충남의 미래앤서해에너지는 7000원으로 3만2000원이 더 쌌다.
이호현 산업부 가스산업과장은 "전국 평균이 지난해 2월대비 13.4% 내린 것으로 조사돼 정부가 연결비를 정기적으로 조사ㆍ공표한것에 따른 긍정적 성과로 보인다"면서도 "서울지역은 비용 수준도 높고 인하폭 3.3% 에 그치고 있어, 여전히 서민 부담을 크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ㆍ인천지역과 강원지역의 경우도 연결비가 20%이상 인하되었다고는 하나, 다른 시ㆍ도에 비해서는 비싼 것으로 나타나, 추가 인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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