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평소에 경기할 때는 인상을 팍 쓰고 있는데 오늘은 안 그럴 겁니다."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8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 시작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위성우 중부선발 감독(43·춘천 우리은행)은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재미도 있어야 하지만 경기를 설렁설렁할 수는 없다. 꼭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날 올스타전 본경기는 중부선발과 남부선발(팀탕 선수 14명으로 구성)의 맞대결로 열리고, 본경기 전후로는 3점슛 콘테스트와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공연, KBS2TV 개그콘서트 '렛잇비(Let it be)' 팀 축하공연(하프타임 이벤트), 선수 팬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중부선발에서는 위 감독을 비롯해 신기성(39·부천 하나외환) 코치와 유영주(43·구리 KDB생명) 코치가, 남부선발에서는 정인교 감독(45·인천 신한은행)과 박정은(38·용인 삼성) 코치, 구병두(39·청주 KB스타즈) 코치가 코칭스태프로 팀을 이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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