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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지난해 4분기 실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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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B투자증권은 13일 포스코인터내셔널 의 지난해 4분기 매출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20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유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에서 인식되는 영업이익이 862억원, 트레이딩 262억원, 기타 자원개발 83억원의 이익이 예상된다"며 "미얀마 가스전은 예정대로 지난해 12월부터 100% 가동률에 도달했으며, 이에 따라 매 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세전이익의 80%를 차지하는 미얀마 가스전 수익은 유가에 연동된다"며 "이로 인해 유가 급락과 함께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얀마 가스전이 유가에 연동되지 않는 파이프라인 이익 비중이 30%를 차지하고, 유가에 연동되는 업스트림(원유 생산)에서도 유가 반영 비중은 50%이기 때문에 전체 프로젝트의 유가 민감도는 0.35로 추정된다. 즉, 유가가 10% 하락할 때 미얀마 세전이익 감소는 3.5%로 완충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미얀마 가스 가격에 반영되는 유가는 배럴당 70달러로 추정되고, 물가상승률 1.0%를 가정하면 연간 세전이익 4888억원, 주당순이익(EPS) 3305원이 예상된다"며 "배당성향 30%를 가정하면 올해 배당금은 주당 1000원(배당수익률 3.4%)까지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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