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투자 유치 본격화…시장직속 ‘투자유치단’ 출범
송도 G타워 입주, 시·산하기관 투자유치 활동 통합관리… 국제협력전담 팀 둬 투자유치와 연계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재정 건전화와 투자유치를 통한 인천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담 기구를 조직,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1일 조직 개편에 따라 국비확보와 부채관리를 전담하는 재정기획관과 시장 직속부서인 투자유치단을 신설, 재정위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세원 확충에 힘 쓸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효과적인 투자 유치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해 있는 송도국제도시 G타워 22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투자유치단장은 인천경제청 프로젝트지원과장·투자유치지원과장, 시 투자유치담당관·국제협력관·정책기획관을 거치며 투자 유치 경험이 풍부한 유병윤(53) 부이사관이 맡았다.
조직은 투자유치담당관실과 국제협력담당관실로 구성됐다.
투자유치담당관실은 기획외자유치팀·융합산업유치팀·신성장산업유치팀·서비스산업유치팀으로 나뉘어 투자 유치활동을 하게 된다. 국제협력담당관실은 국제기획팀·중국팀·아시아팀·구미팀·국제기구팀으로 편성됐다.
투자유치단은 인천시·인천경제청·인천도시공사 등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투자유치 사업을 통합 관리하며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국제협력담당관실이 담당해왔던 국제도시들과의 우호협력관계를 투자유치와 연계,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투자유치단은 우선 오는 6월 12∼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국제부동산 박람회 '씨티스케이프 코리아 2015'를 개최할 예정이다.
투자유치단은 10개국 150개 기업, 2만5천 명이 참가하는 박람회에서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맨투맨식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며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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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출범한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도 투자유치단의 활동을 측면 지원한다. 위원회는 배국환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 공무원과 부동산 개발, 법률, 금융, 회계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투자유치 전략 수립, 투자유치 관련 부서 간 업무 배분·조정, 투자 관련 각종 규제 완화 심의·의결 등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투자유치단 발족을 계기로 국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 투명하고 효율적인 투자 유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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