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와 영유아 건강 보건소가 책임진다
중랑구 보건소, 임산부와 영유아 위한 가정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먹고 사는 것도 빠듯해 산후 조리도 남편의 도움으로 집에서 겨우 했어요.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했는데 보건소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고 찾아와 주니 정말 너무 고마워요”
중랑구(구청장 나진구) 신내동에 살고 있는 김모씨는 중랑구 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가정방문 건강관리’로 아이를 키우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산모들의 건강한 출산과 만 2세 이하 영유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가정방문 건강관리’는 중랑구보건소에 임부 등록을 하고 유형 평가지를 작성, 방문유형에 따라 전화상담과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연말 기준 504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가정방문 건강관리’는 먼저 산모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태내환경지원, 산전·후 우울증 관리, 임신·출산 건강관리, 아기 달래기, 아기와 의사소통, 예방접종, 양육지식 및 기술, 가족 상담 등이 있다.
또 영유아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몸무게 및 신장, 머리둘레 측정, 신체검진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영유아 신체발달 상태, 단계별 예방접종, 임산부 건강상태 체크, 모유수유방법 등을 전문 간호사가 직접 실시해 산모와 아기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생필품, 장난감, 아기용품, 쌀, 기저귀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또 장판, 도배 등 영유아의 거주가 취약한 가구는 주거 환경 개선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시연숙 중랑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과장은 “중랑구보건소는 예비맘 교실 운영 등 임산부와 영유아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출산과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중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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