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예술의 소통…8일 '프로젝트 대전' 콜로키움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지난해 11월 말 개막한 '프로젝트대전 2014:더브레인'이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관객수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지난달 31일까지 전체 관람객 4만2000명을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전시와 관련한 콜로키움이 카이스트에서 오는 8일 오후 2시 열린다. ‘인공의 뇌, 진화하는 로봇’을 다루는 과학예술콜로키움으로, 인공의 뇌와 관련한 로봇 전문가와 참여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과학예술의 현재를 진단하고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과 과학예술의 지위와 역할을 검토하는 이번 콜로키움에는 오준호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가 기조강연을 벌인다. 전시 참여작가팀 신승백, 김용훈, 이부록 작가는 발표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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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대전 2014는 대전의 과학 인프라와 시립미술관을 비롯해 카이스트, 대덕연구단지 그리고 원도심을 잇는 전방위적인 예술프로젝트다. 과학과 기술, 자연과 도시, 나아가 인간 존재의 이해와 인간의 삶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과학자들과 예술가들의 협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공공기관과 시민사회, 언론, 기업 등의 협업체제를 만들어 과학예술융복합의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것이 매우 필요다"며 "이번 전시는 과학 인프라의 도시 대전을 과학문화의 도시로 진일보하게 하는 데 있어 예술적 소통으로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 내는 행사"라고 말했다.
시립미술관 전관, 카이스트KI빌딩, DMA창작센터, 대전스카이로드 등에서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9개국 50인 작가(팀)가 참여했다. 인간존재와 인간의 삶에 관한 이해의 차원을 근본적인 수준에서 변화시켜놓은 뇌과학과 신경과학은 뇌에 관한 탐구로부터 자연과학 일반의 여러 의제들과 결합하며 인간과학, 사회과학으로 지평을 확산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첨단의 테크놀로지와 결합해 인간과 우주에 관한 존재론적 패러다임을 진화시킨 과학과 이를 배경으로 삼아 구상한 예술, 이 둘의 만남을 시각적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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