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 14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부자가 2015년 DIY(Do it yourself) 달력을 제작하기 위해 계절에 맞는 콘셉트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삼둥이 달력이 온라인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지난 23일 저녁 9시 삼둥이 달력(탁상캘린더) 예약판매를 개시했는데 24일 13시30분 기준으로 약 10만개가 판매됐다.
옥션 문의게시판에도 '삼둥이들이 귀여워서 주문했다' '선물용으로 주문했다'며 주문 인증하는 글이 700개 넘게 올라왔다. 가격은 5500원으로 배송비는 별도다. 해당 달력은 선주문 후제작 예약판매 방식으로 오는 31일까지 판매되며 내년 1월5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삼둥이 달력은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취지로 제작돼 연말을 맞아 구입하는 고객 입장에서도 더욱 의의가 크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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