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2014 서민·기술금융 유공자 시상
23일 금융위원회는 IBK기업은행 대강당에 '2014 서민·기술금융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서민·기술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포상했다.
그는 "앞으로 기술정보(TDB)와 기술신용평가기관(TCB)간 정보의 환류를 강화하는 등 기술신용평가시스템 운영을 내실화하고 기술신용평가 활용범위를 금융기관의 여신지원 외에 정부조달, 연구개발(R&D) 등으로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기술금융 혁신평가인 'TECH'를 시행해 우수한 금융기관에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을 특허관리전문회사(NPE·Non-Practicing Entity)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허관리전문회사는 특허의 거래를 매개해 수익을 얻는 회사다. 금융위 관계자는 "산은이 NPE 역할을 해주면 특허의 시장가격이 형성돼 기술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은행연합회장, 산업은행장, 기업은행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총 60여명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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