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애플, 러시아 온라인 판매 재개…아이폰6 가격 인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자료-나인투파이브맥)

(자료-나인투파이브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루블화 급락으로 러시아 온라인 스토어 거래를 중단했던 애플이 판매를 재개했다.

22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주 러시아의 통화 환율 급락에 따라 거래를 정지했던 온라인 사이트의 판매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다만 애플은 가격을 크게 인상했다. 러시아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폰6를 사려면 16기가바이트(GB) 기본 모델이 5만3990루블의 비용이 든다. 이는 지난주 러시아 판매 가격에서 35% 오른 수치다. 이 모델은 지난주 39990루블이었다. 5만3990루블은 미국 달러로 980달러다. 미국에서 아이폰6 16GB는 세금 전 가격은 649달러이다.

애플은 러시아 상점에서 다른 제품들의 가격들도 모두 인상했다. 가장 저렴한 아이폰5C의 경우 2만9990루블에 판매하고 있고 가장 비싼 아이폰6플러스 128GB는 7만7990루블이다. 아이맥 레티나는 20만루블에 달한다.

앞서 19일(현지시간) 애플은 러시아 앱 스토어 내 애플리케이션 가격을 환률 변경에 따라 가격을 올렸다. 애플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루블화 환율의 폭등과 관련해 현지 온라인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애플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극심한 루블화 환율의 변동에 따라 러시아 온라인 스토어에서 제품 가격을 책정할 수 없다"며 판매 중단과 관련해 양해를 구했다.

앱 스토어는 판매 중단보다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 더 쉽다. 현재 99%의 앱은 62루블로 판매된다. 이는 러시아에서 거의 올해 100% 가격이 인상됐음을 의미한다.

한편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지난 6월 이후 40% 이상 폭락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