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 길 여유 담아…생태계·자연경관 반영한 21점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가 친환경 생태환경 및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발굴,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추진한 ‘2014 제2회 전라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 공모전’에서 광주시 김용대 씨가 출품한 ‘아름다운 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눈 덮인 하얀 숲길의 빨간 홍시와 노란 모과를 촬영한 송다영 씨의 ‘풍족한 겨울’, 억새대 위에 고추잠자리가 한마리씩 자리 잡고 있는 순간을 포착한 김상규 씨의 ‘고추잠자리’가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정성모 씨의 ‘공존’ 등 3점, 입선에는 ‘살아있는 갯벌’ 등 15점 등 총 21점이 입상작으로 확정됐다.
또 전라남도 누리집 및 블로그에 연중 게재하고, 인터넷방송 도정뉴스를 통해 송출하는 등 전남의 맑고 깨끗한 생태환경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사진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방옥길 전라남도 대변인은 “전남의 생태계와 자연환경에 관심을 갖고 응모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활기·매력·온정이 넘치는 생명의 땅 전남만의 아름다운 친환경 생태환경을 발굴,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공모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