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사회복지과 오승준(55) 사무관이 2014년 정부합동평가 추진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오 사무관은 행정자치부가 28개 부처를 대상으로 평가해 9월에 발표한 2014정부합동평가에서 광주시가 사회복지분야 ‘최우수’(가 등급)를 달성, 정부 교부금 4억원 을 받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금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복지기반 조성, 기초생활보장 시책 분야에서 ‘가등급’을 획득했고, 민간복지자원활성화와 기초생활보장 업무의 적절성의 평가지표에서도 ‘가등급’을 받아 사회복지분야 전반에 ‘가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 사무관은 3년 여 사회복지과에서 다문화가족, 생활보장, 복지정책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다문화 가족의 한국사회 적응과 안정적인 생활 정착 지원, 국민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기초생활과 자립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종합대책 마련 추진, 긴급복지 지원 3년 연속 1위 달성, 의료급여 사례관리 2년 연속 1위 달성과 광주 마을형 복지공동체 구축 등 민선6기 복지 공약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다문화 가족과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에 기여해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
오 사무관은 지난 1980년 공직을 시작해 그동안 도시정비과, 국제통상과, 환경과, 도심활성화추진기획단, 관광과, 환경과, 대변인실, 법무담당관실, 자치행정과, 계약심사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시정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23년 동안 무의탁 출소자 자립갱생 지원, 우범 청소년 선도 보호, 난치병 어린이 돕기 등 사회봉사에도 앞장서 왔다.
오 사무관은 “일은 직원들이 하고, 상은 자신이 받게 돼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안정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사무관에 대한 표창은 23일 대전 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수여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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