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기가 인터넷은 기존 100Mbps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최대 1Gbps 속도를 제공한다. KT가 지난 2달간의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지역 아파트 거주자 ▲고화질·대용량의 동영상 콘텐츠 사용자 ▲올레 기가 콤팩트(500Mbps)서비스 선택 비중이 높았다.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은 일반 인터넷 대비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는 동영상 등 대용량 고화질 콘텐츠에 대한 고객 니즈가 일반화돼 빠른 속도와 안정된 품질 제공이 고객 유치에 핵심 요인으로 부상했다.
KT는 2016년까지 주요 시설 및 아파트 단지의 기가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기가 인터넷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기가인터넷 가입 추세 증가 현상은 통신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가인터넷 기반 위에 산업간 융합이 활성화 되고, 편리함을 넘어 편안함을 주는 기가토피아 세상을 KT가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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