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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남성 8%만 "일보다 가정이 우선"

최종수정 2014.12.18 15:43 기사입력 2014.12.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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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만 20세 이상 남성 취업자 10명 중 6~7명은 가정보다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이 우선이라고 답한 비율은 8%에 그쳤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4'에 따르면 취업 자 중 '일이 가정보다 우선'이라는 비율은 남성이 64.3%로 여성(41.7%)보다 22.6%포인트 높았다.

가정이 우선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이 16.8%로 남성(8.0%)보다 8.8%포인트 높았다.

여성의 경우 가정보다 일을 우선시하는 비율이 20대에 63.3%로 남성(64.8%)과 비슷했으나 결혼과 육아기에 들어서는 30대에는 40%로 낮아졌다. 여성은 학력이 높을수록 가정보다 일을 중시하는 비율이 높았다.

여성의 취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비율은 지난해 84.4%를 나타냈다. 가정과 관계없이 취업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1998년 29.0%에서 2013년 50.7%로 21.7%포인트 증가했다. 여성 취업의 장애요인으로 육아부담을 꼽은 응답은 1998년 30.8%에서 2013년 48.5%로 증가한 반면, 사회적 편견, 여성의 능력부족이라는 응답은 줄었다.
부부가 공평하게 가사에 참여하는 비율은 약 30%로, 북유럽이나 서유럽국가에 비해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성인남성의 흡연율은 1999년 67.8%에서 2012년 44.9%로 22.9%포인트 감소했다. 여성은 같은 기간 0.6%포인트 감소해 4.0%를 나타냈다. 남성의 흡연율은 전 연령대에서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20대와 60대 이상의 경우 1999년에서 2012년 사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20대 남성의 흡연율은 71.3%에서 44.1%로, 60대 이상은 52.4%에서 26.2%로 줄었다. 여성의 경우 20대 흡연율이 3.1%에서 5.1%로 늘어나는 추세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2009년 2만6000명에서 2013년 5만6000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학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35%에서 0.86%로 늘었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취학률은 2013년 초등학교 93.0%, 중학교 75.6%, 고등학교 76.7%를 나타냈다. 이는 전체 취학률 대비 낮은 수준이다. 중학교 취학률은 전체 취학률(96.2%)보다 20.6%포인트 낮았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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