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현재 34.62%(도쿄도는 35.64%)에 달하는 법인 실효세율을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2015회계연도에 2.5%포인트 인하하기로 가닥을 잡고 이날부터 최종 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중의원 선거 이후 예상보다 큰 폭으로 법인세율을 인하하는 작업에 들어가면서 2016회계연도에는 인하폭이 2.5%포인트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법인세율 인하는 기업들의 경영 여건을 개선해 경제 성장 촉진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아베노믹스)이 중의원 선거 이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얘기기도 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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