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의원 선거에서 압승한 일본 여당이 내년 법인세율을 2.5%포인트 인하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34.62%(도쿄도는 35.64%)에 달하는 법인 실효세율을 내년 4월부터 시작되는 2015회계연도에 2.5%포인트 인하하기로 가닥을 잡고 이날부터 최종 조정 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6월 일본 정부는 수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법인세율을 30% 밑으로 낮추겠다고 약속했었지만 구체적인 인하폭을 언급하지는 않았었다. 다만 지난달 "2015회계연도부터 법인세율 인하를 시작해 시행 첫 2년 동안 2.5%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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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일본 정부가 중의원 선거 이후 예상보다 큰 폭으로 법인세율을 인하하는 작업에 들어가면서 2016회계연도에는 인하폭이 2.5%포인트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법인세율 인하는 기업들의 경영 여건을 개선해 경제 성장 촉진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아베노믹스)이 중의원 선거 이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얘기기도 하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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