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수산업 소득 5000억원 달성을 위해 수산발전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진도군은 고부가가치 수산물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 수산물 생산으로 부가가치 증대, 해양공간 조성을 위한 어항 및 도서 개발, 해양환경관리 선진화 및 살기 좋은 어촌 건설로 수산물 소득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군은 수산물 지속 생산 공급체계 확립과 가공산업 및 수출전략품목 육성을 통한 경쟁력 향상과 어업인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행복어촌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 주력 품목인 해삼을 장자도그룹과 연계해 2015년 치삼 생산을 시작으로 씨뿌림 방식으로 자원을 조성한 후 2017년부터 본격적 성삼을 생산, ‘전국 제1의 해삼 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김·미역·다시마·톳 등 해조류 가공 생산의 구조개선을 위해 현대화 시설 지원 및 고차가공시설 증설 등 부가가치를 더욱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동진 군수는 “친환경 수산물 생산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청정 진도’ 수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고 품목별 생산연구 및 기술개발을 통해 수산물 소득 5000억원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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