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매체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저커버그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본사에서 페이스북 이용자들과 한 질의응답에서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것 말고 제3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버튼 하나를 새로 만드는 게 단순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향해 "이용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깊이 배려하기 원하기 때문에 계속 신중한 접근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이 시간 낭비이자 생산성을 해친다는 한 이용자의 지적에는 단호하게 반박했다.
또 "인맥을 쌓고 주위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아는 데 시간을 들이는 것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 것이 슬프다"라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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