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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반등…低 인플레로 커진 경기부양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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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0일 중국 주식시장은 오후들어 반등 힘이 강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9% 상승한 2940.01에, 선전 종합지수는 3.50% 오른 1452.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전날 5% 넘게 급락해 5년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지만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기존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낮아지면서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불안감이 커졌고, 이에따라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데 무게가 실렸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4%를 기록, 2009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대비 2.7% 하락해 3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호주-뉴질랜드 은행의 류리강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빠르게 디스인플레이션 단계에 진입하고 있고, 디플레이션 위험도 커지고 있다"면서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같은 추가 경기 부양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날 공상은행(2.38%), 초상은행(8.28%), 민생은행(3.72%) 등 은행주가 큰 폭 반등에 성공했고 SAIC자동차(7.38%), 중국선박중공(10%), 중국건축공정(7.78%), 다친철도(6.63%) 등도 상승세가 돋보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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