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9% 상승한 2940.01에, 선전 종합지수는 3.50% 오른 1452.53에 거래를 마감했다.
물가 상승률이 빠르게 낮아지면서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불안감이 커졌고, 이에따라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데 무게가 실렸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4%를 기록, 2009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대비 2.7% 하락해 3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공상은행(2.38%), 초상은행(8.28%), 민생은행(3.72%) 등 은행주가 큰 폭 반등에 성공했고 SAIC자동차(7.38%), 중국선박중공(10%), 중국건축공정(7.78%), 다친철도(6.63%) 등도 상승세가 돋보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