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스미토모는 지난 9월 시작된 일본 씨티은행 소매부문 및 신용카드 사업부문 입찰에 참여한 5곳의 현지 은행 중 하나다. 블룸버그는 미쓰이스미토모의 씨티 소매사업 인수 규모는 400억엔(약 3700억원)이라고 전했다.
다만 미쓰이스미토모가 씨티은행의 신용카드 사업까지 인수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를 두고 여전히 협상을 진행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신세이 은행과 현지 신용카드 업체 JCB가 공동으로 씨티 신용카드 부문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씨티은행은 지난 1902년 요코하마에 첫 지점을 낸 것을 시작으로 일본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32개 소매사업부에서 18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예금잔액은 3조9000억엔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