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 가운데)과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정진상, 왼쪽), 뇌졸중임상연구센터(센터장 윤병우, 오른쪽)는 지난 9일 국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각 기관 간 상호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대한뇌졸중학회 및 뇌졸중임상연구센터와 9일 뇌졸중 발생 예방과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뇌혈관 질환 현황과 위험요인, 의료이용 유형 및 건강결과 등을 공동 연구하고 대국민 건강관리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수준을 높이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뇌졸중임상연구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임상 데이터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연계한 연구용DB를 구축할 예정이며 동 자료를 활용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뇌졸중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대국민 건강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뇌졸중 발생의 위험요인, 의료이용 패턴 등에 대한 선행연구가 있으나 진단의 정확성과 환자의 중증도를 고려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뇌졸중임상연구센터의 임상자료를 활용하면 이러한 제한점을 극복하고 심층연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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