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산 보물항아리 공개…음성 발효여왕, 전통음식 비법 전격 공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는 발효 여왕 강순희 씨의 보물 항아리가 공개됐다.
십여 년 전 남편을 따라 산속으로 들어온 부인 강순희 씨는 모든 걸 묵혀 먹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발효 여왕'이다. 그가 10여 년 동안 담근 발효액만 해도 약 150여 가지. 구찌뽕 발효액, 신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오미자 발효액뿐 아니라 당뇨에 특효인 돼지감자, 목감기 예방에 좋은 곰보배추,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효과적인 도꼬마리까지 산과 밭에서 나는 모든 것이 발효의 대상이 된다.
24시간 내내 오백여 개의 항아리를 자식처럼 아끼며 보살피는 발효 여왕 순희 씨와 그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종수 씨는 패스트푸드에 밀린 전통 음식을 살려내기 위해 산속으로 들어왔다. 부부는 산골에 찾아온 김오곤 한의사를 위해 직접 담근 장들과 순무 가마솥 밥, 청국장, 누에, 돼지감자 가루로 만든 특별한 전통 보양식을 대접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보덕산, 대박" "보덕산, 짱이다" "보덕산, 흥미진진" "보덕산, 짱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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