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옥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지상 5층, 36~39층에 위치한다. 11월 전략기획, 인사, 재무 등 경영지원 기능과 증권 결제, 자산운용시장 지원, 증권정보 관리, 해외협력, 해외사업 지원 등 핵심 비즈니스 기능이 부산으로 옮겨왔다. 이전 인원은 220명이다.
유재훈 사장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룩셈부르크 사례를 모델로 위안화와 자산운용지원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부산에서 적극 수행할 것"이라면서 "그동안 지속해온 부산지역사회에 대한 금융투자교육, 사회적 책임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혁신도시는 93만5000㎡ 면적에 총 13개 기관, 2973명이 이전하게 된다. 오는 2016년까지 정주계획인구 7000명을 목표로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 중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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