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윙은 2011년 상장 이후 매년 110~120원대 현금 배당을 실시했으며 올해 연속 4년째 배당을 결정했다. 총 배당 주식수는 1558만8236주, 배당금 총액은 약 31억1700만원이다.
심재균 테크윙 대표는 "이번 배당 상향 결정은 올해 경영성과가 반영과 향후 실적 증가에 대한 확신에 따른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실적 상승과 주주친화적 배당 정책 등 다양한 노력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테크윙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29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7%나 상승했다. 회사는 비메모리 부분 핸들러 공급 확대, 전방산업의 투자 확대에 따른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테크윙은 메모리 핸들러 세계 1위 기업으로, 비메모리 핸들러, 반도체 소모품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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