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10대, 건물 3층서 두 살배기 던져 숨지게 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발달장애를 앓던 10대가 건물 3층에서 두 살배기 아기를 10m 아래로 던져 숨지게 했다.
이 같은 일은 A군의 어머니가 치료실에서 큰 아들(6)을 지켜보고 있었고 발달장애 1급인 이군과 함께 온 활동보조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에 순식간에 벌어졌다.
뒤늦게 A군의 어머니가 아들을 안고 가는 이군을 발견해 소리를 질렀지만 불상사를 막지는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복지관의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평소 이군이 물건 등을 던지는 버릇이 있었다는 이군 가족의 진술을 확보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이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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