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중 1명 "올해 크리스마스 계획없다"…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우리나라 20~40대 직장인 2명중 거의 1명꼴로 올해 크리스마스에 별다른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집에서 쉴 예정이다'라는 답변이 37.2%로 가장 많았고 '회사 업무가 많아서'(21.8%)가 뒤를 이었다.
또 '가족·친구·애인 등과 함께 시간을 맞출 수 없어서'(17.1%),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응답도 12.9%나 됐다.
크리스마스 희망여행지로 가장 많은 49.8%가 국내를 선택했고 이어 17.2%가 일본·중국·대만 등 주변국, 14.9%가 동남아시아, 14.1%가 유럽을 각각 꼽았다.
크리스마스 여행을 할 때 묵고 싶은 숙소로는 '가족과 함께 묵기 좋은 리조트' 32.5%, 해변경치가 보이는 '노천탕 펜션' 21.4%, '저렴한 비즈니스호텔' 14.3%, '디자인과 분위기 좋은 부티크 호텔' 등이었다.
'5성급 이상 특급호텔'과 '최저가 게스트하우스'는 각각 9.8%와 9.3%를 차지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목요일이라 다음날 하루 연차휴가를 내면 주말을 포함해 최장 나흘을 쉴 수 있다. 하지만 26일 연차나 월차 휴가를 내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도 52.0%에 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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