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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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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편안한 겨울나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매년 기록을 경신하는 혹한, 폭설이 집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한파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집중 지원하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제설대책 등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나기’를 위한 ′14년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반을 본격 가동한다.
순천시는 5개 중점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 겨울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영세서민. 사회복지시설생계지원▲폭설에 따른 교통안전대책 ▲농·축산시설 피해방지 ▲주민생활 불편해소 및 산불예방 등) 현장위주의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이 기간에 24시간 운영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13개 시설물 관리부서와 경찰서등 유관기관에서도 동시에 비상 운영 체제에 들어가며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폭설 발생에 따른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다.

겨울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은 시특법.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어린이놀이시설물과 대형건설공사장 및 전통시장, 숙박시설인 펜션에 대해서도 전남도와 합동으로 2014.11.중에 일제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와 화재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영세서민·사회복지시설 생계지원을 위해서는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57개소 후생복지상태를 점검하고 거동불편자 활동 보조 340명과 독거노인 9,263명에 대하여 정기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에 나서는 한편 혹한기에 무방비로 노출된 노숙인에 대해 시·경찰서·소방서와 합동으로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노숙인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폭설에 따른 교통안전대책을 위해서는 지난 11월 28일 설해대비 모의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군도2호선 별량면 대룡저수지 주변에서 실시해 유관기관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설해 및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관내 교통두절구간인 국도를 포함한 6개 노선 29.3km에 대하여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폭설시 교통소통을 위하여 취약지역 및 도로요소에 제설. 인력. 자재를 배치했으며 교통량이 많은 곳부터 신속히 제설작업 실시해 소통을 원활히 하고 내집 앞 눈치우기 등 홍보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농·축산시설 피해방지를 위해서는 대설경보시 시설원예농가. 축산농가등에 문자메시지로 상황전파 및 읍·면·동 마을 일제방송을 통해 하우스 눈 치우기 등 농촌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해 사전에 하우스 붕괴사고를 예방할 예정이다.

시민생활 불편해소 및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상수도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 상황실 및 5개 대행업소를 상시 운영하고 일시적인 급수 불량시에는 자체 급수차량을 출동시켜 시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한다. 또한 산불예방을 위해서 입산통제구간 7,694ha, 등산로 폐쇄구간 승주 대왕산 외 14개소를 지정하고 또한 산불 감시인을 운용하여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민선6기를 맞아 이와 같은 내용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나기’ ′14년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대책'을 촘촘히 추진해 겨울철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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