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 보건소가 어린이들을 둔 학부모들의 치아로 인한 고민 해결에 나섰다.
‘즐거운 어린이 구강교실’은 지역내에 소재한 미 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충치 효과가 큰 불소겔을 치아에 직접 도포해 준다.
또 구강검진 실시 후 검진결과를 즉시 통보해 주는 등 교육과 예방 서비스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치아모형을 이용해 학생 스스로 치아 홈메우기를 실습하는 등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뽀로로와 함께하는 올바른 양치습관’과 ‘오뚜기 특공대’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을 상영해 쉽고 재밌게 치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즐거운 어린이 구강교실’과 ‘초등학교 구강교실’은 1일 현재 4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중랑구 보건소 강영아 의약과장은 “이론교육이 아닌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랑구 보건소 의약과(☎2094-0137)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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