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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재단, '디지털 퍼스트' 뉴스제작 및 유통전략 세미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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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개최한 뉴스제작 및 유통전략 세미나가 지난달 28~2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뉴욕타임즈 혁신보고서로 촉발된 '디지털 퍼스트 전략'이 국내에서도 화두로 떠오른 만큼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콘텐츠 생산, 편집, 유통 시스템을 살펴본다는 취지다.
첫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상택 한겨레신문 디지털미디어국 정보기술부장은 자사가 추진중인 차세대 집배신 시스템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정 부장은 "지면에서 검증된 기사만 온라인으로 내보내던 기존 전략을 수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쪽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부장은 "디지털 퍼스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 생산자들의 인식 개선"이라며 "일선 기자들도 앞으로 기초적인 웹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을 만큼의 기술적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발제자로 나선 서울시스템, 양재시스템 등의 신문제작시스템 공급업체는 잇따라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서울시스템의 연배흠 상무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한 분산편집(취재기자가 기사 편집을 담당하는 것)은 해외에서 이미 많은 활용사례가 있다"며 "콘텐츠 생산량이 많지 않은 소규모 매체가 우선 시도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50여명의 한국언론전산인협회 소속 주요매체 IT 담당자들을 비롯해 서울시스템, 양재시스템, LG유플러스 등의 기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김태준 언론전산인협회 사무국장은 "매년 1-2회 행사를 열고 있지만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퍼스트 전략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분위기가 한층 더 뜨거웠다"고 전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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