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광진구청장, 28일 재한몽골학교 강당에서 열린 ‘재한몽골학교 이전 개교식’ 참석
개교식은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 김한길 국회의원, 강벌드 몽골대사,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강지원 후원회장, 김문수 서울시교육위원회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학교 관계자 총 300여명이 참석한 진행됐다.
재한몽골학교(이사장 유해근, 교장 이강애)는 급증하는 입학수요에 대응하고 열악한 환경개선과 친화적인 글로벌 환경조성을 위해 신축 허가를 받아 지난해 11월 착공, 지난 9월 준공됐다.
신축 교사는 지하 1, 지상 3층, 연면적 2940.11㎡ 규모로 교실 강당 도서실 과학실 컴퓨터실 등을 갖추고 현재 총 16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재한몽골학교는 광진구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몽골계 외국인 학
교로 지난 1999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120여명의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또 “구는 재한몽골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며, 학령기의 이주 몽골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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