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주식시장 발전방안의 실질효과를 위해서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최근 금융위원회는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많은 발전방안들이 나왔지만 긴 안목에서 효과를 내기 위해선 명확한 후속 조치들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번 발전방안은 지난 9~10월 국내 주식시장 하락이 지속되던 상황에서 예고됐다. 하지만 기대했던만큼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가 높았던 ‘정부관련 투자기관의 차익거래 거래세 면제’, ‘펀드투자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에 대해서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며 "지난 9월 이후 급격히 악화된 투자심리를 되돌리기 위한 주식시장 부양의 ‘골든타임’은 한 차례 지나갔기 때문에 앞으로 결산 및 주주총회 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넘어 주식시장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 유인체계의 부족은 큰 숙제로 남았다.

이 연구원은 "올해 증권업종 지수는 지난해보다 더 나빠질 수 없다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약 30% 상승했다"며 "정책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해말부터 올해 중반까지 증권주 투자심리를 지탱한 가운데, 지난해와 올해의 구조조정과 금리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더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커버리지 회사들의 합산 순수익이 전년 대비 3.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