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106.5원보다 8.1원 내린 1098.4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3.5원 내린 1103.0원에 개장해 지속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엔ㆍ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원ㆍ달러 환율도 동조화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엔화 가치보다 원화 가치의 상승폭이 더 커 원ㆍ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 마감 시점의 원ㆍ엔 환율은 100엔당 936.24원을 기록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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