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는 뇌수막염 백신인 '멤비오'의 광고모델로 슈와 쌍둥이 딸을 광고모델로 선정하고,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접종 캠페인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슈는 쌍둥이 딸들과 함께한 이번 멘비오 영상·인쇄 광고에서 수막구균 뇌수막염으로부터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슈퍼맘'으로 변신해 뇌수막염의 위험성과 백신접종의 필요성을 알린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고열과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첫 증상이 나타난 후 하루 만에 사망이나 장애를 초래하는 치명적인 급성질환이다. 일단 발병하면 제때 치료하더라도 10명 중 1명은 사망하고, 5명 중 1명은 뇌손상과 사지절단 등의 후유증에 시달린다.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 손주범 대표는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조기진단이 어렵고, 후유증이 심각해 백신을 통한 사전 예방이 최선"이라며 " 생후 6개월 이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생후 2개월부터 백신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의 멘비오는 생후 2개월부터 55세까지 사용 가능한 수막구균 뇌수막염 예방 백신이다.
만 2세 미만의 영유아는 생후 2, 4, 6, 12개월에 총 4회에 걸쳐 접종한다. 만 2세이상은 1회 접종한다. 멘비오는 생후 2개월부터 접종 스케줄이 같은 Hib, 폐구균 등 다른 소아백신들과 동시접종 할 경우에도 면역원성과 안전성에서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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