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 계장 연장, 3년 14억원… "다음시즌 꼭 우승하겠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염갈량' 염경엽 감독이 넥센과 3년 더 함께한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2013시즌 3년 계약으로 내년 시즌까지 임기가 남았던 상태였다. 그럼에도 넥센 구단은 염경엽 감독의 뛰어난 활약 속에 새롭게 3년 계약을 추진, 2017시즌까지 넥센의 지휘봉을 잡는다.
염 감독은 구단과 연장계약 후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음에도 미리 계약 연장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그래서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감독 취임 후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마지막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분명 아쉽고, 스스로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김시진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넥센의 사령탑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72승 54패 2무를 거두며 넥센을 창단 이후 첫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켰다. 올해는 78승 48패 2무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직행, 팀의 첫 한국시리즈행을 이끌며 맹활약했다.
염경엽 감독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염경엽, 화이팅!" "염경엽, 내년에는 우승 하고싶어요" "염경엽, 강정호 공백 잘 메꿔주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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