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비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2015년 후계농업경영인 250명을 선발해 육성키로 하고 오는 12월31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성포함), 영농경력 10년 미만, 농업계 학교 졸업 또는 농업교육을 이수한 자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 구입, 하우스·축사 신축 등 영농 창업자금을 최대 2억 원까지 연리 2%(3년 거치 7년 상환)로 지원하며 경영·회계·세무·노무관리 등 경영교육과 전문농업인 멘토링, 농업선진국 연수 기회 등이 제공된다.
또한 생산성 향상, 품질·경영 개선, 브랜드 개발, 마케팅 전략 등 후계농업경영인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대 1천만 원까지 농업경영자문도 지원한다.
주순선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젊고 의욕적인 후계농업경영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교육, 자문,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인증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남의 미래농업 핵심인력으로 양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