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의료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민간 의료기관의 공공성을 높이고, 의료서비스 기반 취약 지역의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의료법인의 역할 강화로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24일 연찬회를 가졌다.
전라남도는 의료법인의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설립 당시부터 목적사업인 의료기관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지난달 16일 ‘의료법인 설립 및 운영기준’을 개정해 고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46개 의료법인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과 행정업무 담당자, 의료법인 관련 행정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의 의료법인 정책 방향(보건복지부), 의료법인형 사무장병원 수사사례(전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의료법인 관련 법규(변호사), 의료법인 회계관리(세무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강연에 이어 의료법인의 사명과 역할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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