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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학(千鶴)의 꿈 담은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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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흑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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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천학(千鶴)의 꿈을 담은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 심포지엄’을 27일부터 28일까지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천학의 도시 순천만의 미래를 위한 국제 협력을 주제로 순천만자연생태위원회와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관하며 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등이 후원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 등 6개국을 포함한 22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16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한국-중국-일본-러시아 간 흑두루미 서식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심포지엄 주요내용은 동아시아 흑두루미 번식지와 월동지의 현황과 한국의 두루미 월동 현황을 공유하고 두루미 서식지 보전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지역주민의 우수한 활동 사례를 공유해 서식지보전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호남대학교 이두표 교수를 비롯해 학계와 지역전문가들이 참여해 순천만 습지보전 조례 제정 이후 순천만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순천만 습지보호지역 지정 이후 11년간의 흑두루미 보호정책을 평가하고 순천만 생태보전을 위한 시민과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참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의 흑두루미 개체수는 월동초기 858마리까지 관찰되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즈미시로 남하하는 흑두루미의 이동루트 변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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