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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초시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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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사진=MBC 뉴스 캡쳐]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사진=MBC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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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여초시대' 시작된다…이유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내년에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1960년 통계청이 인구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23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올해 각각 2521만9810명과 2520만4145명인 남성과 여성 인구가 내년엔 2530만2520명과 2531만4525명으로 뒤집힐 것으로 추산됐다.
통계청은 "한국이 세계 최하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는 가운데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고,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내년에는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를 것"이라고 이유를 분석했다.

남아선호사상이 약화하면서 남녀 출생성비는 정상화된 반면 여성의 평균수명(84.4세)이 남자(77.6세)보다 길어진 결과다. 이로 인해 남녀 인구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10월 남성 인구(2565만8417명)는 여성 인구(2564만3627명)를 약간 앞섰다. 하지만 이는 주소불명자까지 포함한 주민등록인구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 주소가 확인된 거주자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 여성 인구(2533만3672명)가 남성 인구(2533만55명)를 이미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올해 639만 명에서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 명으로 700만 명을 넘어서면서, 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를 사상 처음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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