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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우즈, 패러디 기사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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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이제스트의 패러디 기사에 발끈한 타이거 우즈.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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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을 패러디한 기사에 대해 발끈했다는데….

우즈는 19일(한국시간) '더플레이어스 트리뷴닷컴'이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나에 대해) 잘못된 보도가 나와도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편이었다"며 "이번에는 그러나 그럴 수 없다"고 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미국프로야구 선수 데릭 지터가 만든 이 사이트는 프로 선수가 직접 팬들과의 소통을 원할 때 사용하라는 취지로 설립됐다. 미국 골프채널은 "우즈가 직접 글을 올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사건의 발단은 골프다이제스트 12월호 기사, 85살의 노기자 댄 젠킨스가 작성한 '우즈와의 인터뷰'다. 물론 패러디 기사라고 명기됐다. 상상속의 인터뷰 내용은 우즈와 전처 엘린 노르데그린, 마크 오메라 등과의 관계, 우즈의 성격 등이다. 특히 "우즈가 팁을 주는 것을 싫어하고, 고용인들을 해고하는 것을 즐긴다"는 등의 내용이 우즈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우즈는 "스타는 누구나 언론의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은 벨트 아래를 가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즈의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젠킨스는 기사를 통해 우즈와의 인터뷰를 거절당한 것처럼 썼지만 최근 인터뷰 제안이 없었다"고 항의했고, 골프다이제스트는 "패러디 기사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해명했다. 젠킨스는 트위터를 통해 "다음에는 우즈를 위해 패러디가 무엇인지에 대해 써보겠다"며 대립각을 이어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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