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만 타오위안 창궁골프장(파72)에서 끝난 푸본시니어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우승(12언더파 204타)을 차지했다.
2012년에는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인 챔피언스투어 메이저 시니어PGA챔피언십에 출전해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등 한국 시니어골프의 새 장을 열었다. 이번에는 특히 부인 이희숙씨(53)가 직접 캐디로 나서 장외화제를 곁들였다. 김종덕은 "부인의 도움이 컸다"며 "3년 전 대만투어 입성 이후 첫 우승을 일궈내 의미가 크다"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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