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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고덕주공 2·3·4단지 재건축 속도 낸다

최종수정 2014.11.19 09:20 기사입력 2014.11.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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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2단지, 최근 관리처분계획 인가 받고 3월경 이주 예정... 주공4단지, 명일동 삼익그린 1차 등 이주 이어질 전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 등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강동구 재건축 단지에 대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특히 한강변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고덕지구와 전국 최대 규모인 둔촌주공아파트 등 총 16개 단지가 재건축을 추진 중인 강동구는 최근 재건축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으며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특히 고덕지구는 상업· 업무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고덕강일지구를 비롯해 하남 미사강변도시까지 일대가 대규모 주거 단지로 개발되면서 강동, 송파, 하남으로 이어지는 신도시급 주거벨트가 형성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덕지구는 현재 한창 이주 준비중으로 시기조정 대상으로 이주시기 조정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던 고덕주공2단지가 별도의 조정없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달 27일 강동구청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이주준비를 마치는 대로 내년 3월경 이주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뒤로는 고덕주공4단지가 바짝 뒤쫓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 11일 관리처분 총회를 마쳤으며, 이달 중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고덕주공4단지는 시기조정 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연말경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조합은 인가가 나는대로 이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덕주공3단지도 최근 무상지분제에서 도급제 전환을 결정하고 관리처분계획 수립에 한창이며, 명일동 삼익그린1차 역시 지난 8일 관리처분 총회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이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고덕지구의 주민 이주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질 전망이어 전·월세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구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미 철거를 완료하고 분양중인 고덕시영아파트 사례를 분석·검토해 보았다.

그 결과 고덕시영아파트 입주자 2500세대중 1519명이 지역내로 이주, 770여명이 인근 송파구, 광진구, 경기도 하남시, 남양주시 등 강동구 인근으로 이주했다.

특히 취학아동 799명중 699명(88%)이 지역내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런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주민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전·월세 민원상담창구를 운영, 전·월세 정보와 금융지원을 안내, 위법 중개행위를 단속하는 등 전세값 폭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고덕지구 중 첫 삽을 뜬 고덕시영아파트는 현재 분양이 진행중이다.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중인 고덕시영은 총 3658세대의 대형 단지로 뛰어난 입지조건 뿐 아니라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이 분양 물량의 68%에 이르고 주택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주택형을 세분화하는 등 섬세한 평면계획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성내미주아파트 역시 지난달 31일 모델하우스를 열었다.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8호선 강동구청역을 걸어서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서울시내 이동이 편하며, 올림픽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쇼핑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이 풍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림픽파크 한양수자인’으로 청약을 해 25평형이 15.33%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평균 5.27:1로 지난 7일 청약을 마쳤다.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는 사업시행인가 신청 준비에 한창이다. 조합은 지난달 25일 개최한 총회 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11월중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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