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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속옷 차림 거리 활보 사과…"편의점 의자 정리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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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이방인' 줄리엔강 [사진=MBC '헬로 이방인' 방송 캡쳐]

'헬로 이방인' 줄리엔강 [사진=MBC '헬로 이방인'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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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속옷 차림 거리 활보 사과…"편의점 의자 정리한 이유?…지저분해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31)이 지난 9월 만취상태에서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한 사건에 대해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영된 MBC '헬로 이방인'에는 줄리엔강이 새 멤버로 합류해 전주여행을 떠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광희가 최근 줄리엔강의 노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취기에 옷을 벗은 거냐"고 묻자 줄리엔강은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털어놨다.

이에 출연자들은 "술 먹고 편의점 의자는 왜 정리한거냐"고 묻자 줄리엔강은 "아마 지저분하니까. 나도 평소에 그렇게 청소 많이 안 하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그러니까 집이 더럽다면 날 찾아달라. 내게 술을 주면 거기에서 청소를 해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줄리엔강은 그날 술에 취한 이유를 "솔직히 그날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사람들이 내게 술을 계속 줬다"면서 "한국 술 문화 알지 않냐. 원래 술을 잘 못 먹는데 먹었다"고 설명했다.

김광규는 "어쨌든 실수는 실수니까 시청자분들에게 정중히 사과 한마디 하자"고 제안했다. 줄리엔강은 "술 마시고 실수했는데 진짜 일부러 한 거 아니다. 정말 기억 안 난다. 정말 미안하다. 다음부터 술 주지 말아달라. 부탁한다"고 사과와 함께 당부도 잊지 않았다.

앞서 줄리엔강은 지난 9월 18일 집 부근에서 속옷에 가까운 차림으로 배회해 주민의 제보로 경찰에 신고 됐다. 각종 조사에 적극 참여한 줄리엔강은 간이검사에 이어 국과수 정밀검사에서도 모두 마약 음성판정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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