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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 신아영, 게임에서 빛 발하는 무기 '사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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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아나운서 [사진출처=SBS ESP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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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 신아영, 게임에서 빛 발하는 무기 '사회성'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더지니어스'에 출연중인 신아영의 뛰어난 사회성이 프로그램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12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에서는 신아영, 이종범, 하연주, 장동민, 오현민, 김유현, 최연승이 '별자리 게임'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메인 매치인 ‘별자리 게임’은 별자리마다 색깔이 다른 별을 모아 최대한 많은 별자리를 완성해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다수가 모여 1~2명을 밀어주는 게 유리한 이 게임에서, 하연주·신아영은 남자들의 기싸움에서 어느 편에 붙을지를 고민하는 상황이었다.

하연주·신아영은 애초 장동민, 오현민 쪽에 접선했다가 결국 이종범, 최연승 쪽에 붙었다. 이를 안 장동민은 길길이 날뛰며 하연주와 신아영을 협박했다.

이에 신아영의 공포가 극에 달했다. 안 그래도 장동민 트라우마가 있을 정도로 장동민을 두려워하는 신아영은 극도의 불안에 사로잡혔다. 신아영은 제작진에게 "내가 데스매치 갈 수 있겠구나. 나 블랙미션 100% 못할텐데. 심리적으로 위협 받고 그러면 너무 무섭다"라며 구성원들의 기싸움에 유독 약하고 공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아영은 연대한 팀원들과 대화를 나눌 때도 "나는 뭐든 못할 자신은 있다"라며 극도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도 신아영은 안전하게 승선에 합류했다. 이런 신아영의 미덕은 게임 자체에는 다소 약하지만 눈치가 빨라 팀원들과 절묘하게 연대하는 경향에서 비롯됐다. 특히 그는 시종일관 밝은 웃음으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 강력한 붙임성과 사회성을 발휘하며 강한 남자 참가자들과 유한 관계를 유지하는 참가자이기도 하다.

한편 이종범은 오현민과 데스매치에서 십이장기 게임을 벌였지만, 십이장기에 강한 오현민에 밀려 7회의 최종탈락자가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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