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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융합보안산업 특허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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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물리·융합보안산업 지식재산(IP) 경쟁력 높이기 방안’ 마련…한국특허정보원-한국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 12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센터 회의실서 협약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가 물리·융합보안산업의 특허경쟁력 높이기에 적극 나선다.

특허청은 물리·융합보안산업 시장전망이 밝다는 분석에 따라 ‘물리·융합보안산업 지식재산(IP) 경쟁력 높이기 방안’을 마련, 관련 산업계와 기업들을 돕는다고 12일 밝혔다.
물리·융합보안산업의 세계시장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2700억 달러로 전체 지식정보보안시장의 약 74%를 차지하고 한해평균 12.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을 만큼 전망이 밝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이에 따라 한국특허정보원과 한국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 회의실에서 ‘물리·융합보안산업 특허경쟁력 높이기 협약’을 맺는다. 이 자리엔 이태근 한국특허정보원장, 심종헌 한국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 등 양쪽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허청으로부터 정부 예산을 받아 펼쳐질 ‘물리·융합보안산업 IP 경쟁력 높이기 방안’은 세계시장을 파고들 혁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특허 만들기와 활용지원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물리·융합보안분야의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지식재산 네트워크(가칭 Secu-IP Network)를 만든다. 이를 통해 기업들과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등이 손잡고 협력바탕을 갖추고 수요자-공급자 소통채널도 마련, 기업의 제품개발 아이디어 끌어내기에 도움이 되도록 힘을 모은다.

영업비밀 관리, 분쟁해결에 도움 되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비스지원 등의 협력사업으로 기업의 영업비밀보호 능력을 강화하면서 지식재산정보가 널리 쓰이도록 하는데도 손발을 맞춘다.

특허청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이 우수특허를 무기로 외국시장에 나갈 수 있게 특허포트폴리오(여러 특허권들의 묶음) 만들기 지원사업인 민간 IP-연구개발(R&D)사업과도 연결, 특허비즈니스 전문기관인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와도 협력관계가 이뤄지게 도울 계획이다.

또 우수 아이디어가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게 첨단기술분야 현장교육으로 특허심사관 능력을 높이고 업계 전문가들을 통한 ‘열린 심사’ 등 심사 질 높이기에도 나선다.

반재원 특허청주거기반심사과장은 “사물인터넷 시대가 와 물리·융합보안산업은 시장이 급성장하는 지구촌의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며 응용기술개발 아이디어가 많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외국시장을 효과적으로 파고들 수 있게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안산업은 컴퓨터나 네트워크상 정보유출을 막기 위한 전통적 정보보안산업과 개인 및 주요 시설물안전을 위한 개인식별, 영상감시 등의 물리보안산업 외에 정보통신(IT)기술과 다른 산업 사이의 융·복합과정에서 생기는 융합보안산업으로 나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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