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홍원 국무총리, 산업부 박청원 실장을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현재 의원, 전순옥 의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58명과 섬산련회장표창 85명 등 총 143명이 상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내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40여년간 혁신적인 경영으로 매출 7000억원 규모의 패션기업을 일궈내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한 ㈜세정 박순호 회장이 수상했다.
또 동탑산업훈장은 탁월한 브랜드 기획 능력으로 패션업계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패션트렌드를 선도한 ㈜위비스 도상현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날 기념식 행사로는 유공자 포상과 함께 테크놀로지와 융합된 한국의 패션산업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IT 융합 가상 패션쇼'가 펼쳐졌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이어지는 섬유주간에는 '2016 S/S 패션소재 트렌드 세미나', '중국 권역별 주요 바이어 초청 상담회, '자동차 구조재로서 탄소섬유 응용 세미나', '섬유패션인 등반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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